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 청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냄새뿐 아니라 냉방 효율도 떨어지고 전기세가 올라가므로 정기적인 필터 청소는 여름철 관리의 기본입니다.
필터 분리하는 방법
대부분의 벽걸이형 에어컨은 전면 커버를 위로 젖히면 필터를 손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처음 분리할 때는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품 모델명을 검색해 정확한 분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흐르는 물로 먼지 씻어내기
필터를 꺼낸 후에는 먼저 청소기로 큰 먼지를 흡입한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줍니다. 물살이 필터 뒷면에서 앞면 방향으로 흐르게 헹궈야 먼지가 더 효과적으로 빠집니다.
중성세제로 찌든 때 제거하기
기름때나 담배 냄새가 깊게 밴 경우 중성세제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면 훨씬 깨끗해집니다.
완전 건조 후 장착하기
물기가 남은 상태로 필터를 다시 끼우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후 장착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말리면 필터가 변형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기 내부 냄새 관리
필터 청소만으로 냄새가 잡히지 않는다면 에어컨 냉방을 최대로 켜고 30분 후 송풍 모드로 전환해 내부를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곰팡이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청소 주기 정하기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2주에 한 번, 비수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터를 확인하고 청소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체크리스트
-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기
- 흐르는 물로 먼지를 먼저 씻어내기
- 찌든 때는 중성세제로 불려 제거하기
- 그늘에서 완전 건조 후 장착하기
- 사용 후 송풍모드로 내부 건조시키기
에어컨 필터 청소하는 방법만 제대로 지켜도 냉방 효율이 올라가 전기세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필터가 깨끗해야 실내 공기질도 좋아지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이상 사용한 필터는 청소로도 냄새가 잡히지 않을 수 있으니 이 경우 교체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터 교체 시기 판단하기
에어컨 필터는 세척을 반복해도 변색이 심하거나 찢어진 부분이 생기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필터가 낡으면 미세먼지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세척을 해도 냄새와 알레르기 증상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에 쌓인 낙엽이나 먼지도 냉방 효율에 영향을 주므로 계절이 바뀔 때 함께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통풍이 원활해야 필터 청소 효과도 제대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