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살 때마다 트렌드만 쫓다가 정작 제 체형에는 안 맞는 옷을 산 경험이 쌓이면서, 체형별 코디의 기본 원리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키가 작을수록 하이웨이스트가 도움이 됐다
저는 예전에 로우웨이스트 바지를 즐겨 입었는데,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후로는 하이웨이스트 바지나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 방식으로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연출하니 훨씬 비율이 좋아 보였습니다.
어깨가 넓은 체형은 브이넥이 효과적이었다
저는 라운드넥 상의를 입으면 어깨가 더 넓어 보인다는 걸 느꼈는데, 브이넥 상의로 바꾸니 시선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모여 어깨 라인이 완화돼 보였습니다. 또한 어깨 패드가 있는 아우터는 최대한 피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세로 스트라이프가 만능은 아니었다
저는 세로줄 무늬가 무조건 날씬해 보이게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줄 간격과 굵기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가는 세로줄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굵은 줄무늬는 오히려 볼륨감을 강조해 역효과가 나기도 했습니다.
색상 배치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법도 익혔다
저는 상하의를 같은 톤으로 맞춰 입으면 세로로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걸 알고, 콤플렉스가 있는 부위와 색을 다르게 배치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분산시키는 방법을 활용하게 됐습니다.
체형별 코디 체크리스트
- 키가 작으면 하이웨이스트로 다리 라인 강조 — 상의를 바지 안에 넣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어깨가 넓으면 브이넥+어깨패드 없는 아우터 — 시선을 안쪽으로 모아주세요
- 세로줄무늬는 가는 간격으로 선택 — 굵은 줄무늬는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습니다
- 상하의 톤온톤으로 세로 길이감 연출 — 콤플렉스 부위는 색을 다르게 배치
정리하면, 체형별 코디는 유행하는 아이템보다 내 체형의 장단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전신 거울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저는 상반신만 거울로 보고 옷을 골랐다가 실제 전체 비율은 다르게 나온 경험이 많았습니다. 이후로는 반드시 전신 거울 앞에서 최종 확인을 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액세서리로 균형을 맞추는 방법도 알게 됐다
저는 옷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벨트나 스카프 같은 소품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후로는 코디의 마지막 단계에서 항상 소품 활용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소재의 신축성도 고려하게 됐다
저는 예전엔 디자인만 보고 옷을 골랐는데, 뻣뻣한 소재는 체형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오히려 단점이 부각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후로는 적당한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우선으로 고르니 훨씬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남겨 비교하는 습관도 도움이 됐다
저는 거울로 볼 때와 사진으로 찍었을 때 인상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로는 새로운 코디를 시도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 이전 코디와 비교하는 습관을 들였고, 이 과정에서 저에게 진짜 잘 맞는 스타일을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